[신년사] 이경훈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에너지신문]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는 코로나19 인해 급속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바이오와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했고, 온라인 세미나와 재택근무 등 비대면이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업계에서는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줄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저탄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천연가스는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의 가교에너지로서 그 역할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에너지업계의 큰 변화 속에서, 한국가스연맹은 국내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가스업계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가스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5월에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1년이라는 준비 기간이 더 주어진 것을 기회로 삼아, 올해는 스폰서십 확보, 국내외 홍보, 대구 EXCO 및 호텔을 비롯한 인프라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 대응과 같은 글로벌 가스산업계의 최신 의제를 반영,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