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 직면한 과제 헤쳐나갈 것

[에너지신문]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에너지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한 한 해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LPG가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였습니다. 2019년 3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LPG자동차 사용 규제가 폐지돼 LPG 신차 판매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린뉴딜 사업으로 LPG화물차·통학차 지원사업 확대에 힘써 LPG자동차 시장은 바닥을 찍고 반등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부산시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 LPG선박 실증사업이 채택되면서 국내 기술로 LPG선박 건조, 운항, 벙커링까지 기술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세계 LPG선박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입지를 다졌습니다.

LPG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을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낮아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개선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환경성, 경제성, 인프라를 확보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으로 LPG의 가능성을 넓히고 새로운 도약에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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