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隨處作主’의 마음가짐으로

[에너지신문]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평안함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전 세계는 중세 페스트 창궐 이후 처음 겪는 격랑 속에서 고군분투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거센 파도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손보업계는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영 상황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업무 효율화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협회도 이처럼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올해 협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안정적 기반 마련에 분투할 것입니다. 시험과 연구, 방재컨설팅, 보험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부주의로 인한 사소한 리스크는 물론, 코로나 같은 거대 리스크까지 유연하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인과 조직 역량을 키울 것입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늘 진실하고 주체적인 주인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화재보험협회를 만들기 위해 수처작주의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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