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검증 전문성 높여야 할 때

[에너지신문] 신축년 새해를 맞아 가스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건설분야 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경영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건설업종 개편 대응, 가스 설비공사 분리발주 확대, 관계 법령의 제도개선, 적정공사비 수주, 도시가스사의 불공정·부당 행위 근절 등 가스시공업계의 현안 사항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려 큰 노력을 했습니다.

올해는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여야 합니다. 시공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의 역량으로 모든 현장의 시공을 소화할 수 있고 검증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할 때입니다.

예전의 관행으로는 생존 자체가 어려워진 경영환경이 도래했습니다.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역량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저가수주와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내실 있는 경영체제 구축에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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