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장에 황인수 경동나비엔 전무·임근영 디앨 대표
대통령 단체상에 에어퍼스트…정부포상 13점·장관상 25점

[에너지신문]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은탑산업훈장은 안전관리 경영시스템 도입, 예방보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업장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해 온 정동환 롯데비피화학(주) 상무가 영예를 안았다.

▲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포장은 황인수 (주)경동나비엔 전무와 임근영 디앨(주)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대통령표창에는 정완철 동화에너지 대표, 민현진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본부장, 이용권 (주)대연 부사장, 안종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부회장이 각각 개인상을, (주)에어퍼스트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가스안전공사 유튜브 채널)를 통한 행사 참여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한편 전국 곳곳에서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박진규 차관과 이장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박영숙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와 주요 수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산업훈장 수상자의 우수사례 발표, 배우 김응수의 축하메세지,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산업을 선진화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온라인 생중계 시청 열기 뜨거워

가스안전 분야 최대 행사,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실천 다짐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간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산업훈장 1점(은탑),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등 13점의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5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65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스산업·안전 종사자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축제인 가스안전대상 현장 규모는 축소됐지만,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부문의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라며“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가스안전 문화 저변 확대에 언택트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동환 롯데비피화학(주) 상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동환 롯데비피화학(주) 상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11월 한 달간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사전 이벤트로 ‘가스안전 실천사례 공유’, ‘가스안전 주간 퀴즈’ 등을 진행해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1994년부터 매년 가스산업·안전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인‘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하면서 철저한 가스안전관리에 힘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가스안전실천 의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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