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15배수 달성…"인간존중 바탕으로 무재해 지속할 터"

“열악한 환경속에서 17년동안 무재해를 지속한 것은 1994년 12월 아현사고 이후 직원들의 땀과 의지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8일 무재해 15배수 달성 기념식을 가진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재창 경인지사장의 말이다.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대체수단으로 공해없는 천연가스는 사용하기 편리해 그 수요가 날로 증가추세이지만 상대적으로 가스설비의 유지관리에는 위험이 수반된다.

경인지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소비량이 30%에 달하는 수도권일대의 가스공급을 위한 설비유지 정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압가스 지하배관망은 주요시설물 공사 등으로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많다는게 고 지사장의 설명이다.

고 지사장은 경인지사가 이런 열악한 환경속에서 17년동안 무재해를 지속한 것은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진의 경영철학과 한국가스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한다.

특히 고 지사장은 “앞으로도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작업장내에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불안전한 요인을 발견 조치함으로써 재해없는 무재해 사업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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