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유공자 포상
이준호 한전 처장 철탑산업훈장 등 노고 인정받아

▲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정부포상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정부포상수여식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전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제 55회 전기의 날' 행사에서 임재황 보성파워텍 대표가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한 ‘제55회 전기의 날 기념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정부포상수여식’이 5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기의 날 기념식은 국내 전기산업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전통 있는 행사로 전기협회와 전기산업계가 힘을 모아 지난 1966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전기의 날 기념식은 격년제로 시행돼 왔으나 올해부터 매년 4월 10일 전기의 날에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 기념식을 축소하고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수여식만 열렸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 최고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임재황 보성파워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임재황 대표이사는 회사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전력기자재 신제품 연구개발 업무를 통해 국산 전력기기를 개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임재황 보성파워텍 대표이사(오른쪽)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 임재황 보성파워텍 대표이사(오른쪽)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220/380kV 승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에너지전환을 위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임동훈 전기안전공사 실장이 산업포장을, 이정희 제룡전기 상무와 배병일 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강대욱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4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류우호 한수원 부장 등 11명은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전기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참가인원을 50명으로 한정했으며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이행했다.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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