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3번째 차관…산업 전반 식견‧전문성 높아
“국내외 시장 환경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 기대”

▲ 박진규 산업부 신임 차관(사진제공 청와대)
▲ 박진규 산업부 신임 차관(사진제공 청와대)

[에너지신문]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및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등 산업·통상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박진규 신임 차관을 발탁하면서 강민석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이 인사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

박진규 산업부 신임 차관은 1966년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버밍엄대 국제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를 나왔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을 시작했고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지원담당관과 구미협력과장, 주영국대사관 상무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등으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담당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등 두루 역임했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무역정책관,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산업 및 무역·통상 분야에서 오래 일한 전문 관료다.

강민석 대변인은 인사 브리핑을 통해 “박진규 신임 차관은 산업 전반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이 높고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미·중 무역 분쟁 심화 등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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