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사업처 전 직원 상품권 지급...고성군 경제회복 지원

[에너지신문]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이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의 가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산업 삼천포사업처(사업처장 이춘식)는 25일 경남 고성군청(군수 백두현)을 방문, ‘지역 경제 소비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지난달 29일 한전산업 본사에서 체결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실천 서약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이춘식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처장(왼쪽)과 백두현 고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춘식 한전산업개발 삼천포사업처장(왼쪽)과 백두현 고성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시 한전산업 노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올해 춘계 및 추계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으로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마련, 2600여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삼천포사업처는 회사 지침에 따라 2040만원(1인당 10만원) 상당의 고성군 지역상품권을 구매, 사업처 전 직원(204명)에게 배부했다. 사업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품권 소비를 독려, 고성군 경제 회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춘식 삼천포사업처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가 고성군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삼천포사업처 전 직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삼천포사업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년 관내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 후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김장봉사 등을 전개해 온 한전산업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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