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 통해 동반성장 실현"

[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5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 무역대표부 상무관(PHAM KHAC TUYEN)을 초청,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광주전남지역 신재생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설명회는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삼환전기(대표 김환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 베트남 신재생에너지사업 정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 베트남 신재생에너지사업 정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정책 설명회는 베트남 무역대표부 상무관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동향 설명에 이어 한전KDN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설명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 중소기업과 함께 뛰며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5월 베트남 지사를 개소하고 베트남 전력공사(EVN) 그룹사인 베트남 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ㆍ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 2019)에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 지능형검침기(AMI) 시스템의 핵심장치인 데이터집중장치(K-DCU)를 소개하는 등 동남아 전력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와 협업, '한전KDN 공동시장(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개척단' 기업들을 구성하고 현지 시장조사와 수출 계약 상담을 지원한 바 있으며 해외사업 인재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해외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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