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터미널 EPCC 및 O&M 용역으로 LNG 전 분야 기술력 입증

▲ 태국 TTCL의 미얀마 양곤 Dala Township LNG 복합화력발전소.
▲ 태국 TTCL의 미얀마 양곤 Dala Township LNG 복합화력발전소.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21일 태국 TTCL(TTCL Public Company Limited)社로부터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컨설팅 용역을 지난 3월 수주해 현재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TTCL이 미얀마 양곤 Dala Township에 약 38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해당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LNG터미널(2만 5000kl급 LNG 저장탱크 2기 포함)도 함께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의 기술컨설팅 용역이다. 가스기술공사는 FEED 및 EPCC O&M(설계․시공․시운전․운전 및 유지보수) 전 분야에 대한 기술컨설팅 역무를 수행한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기술컨설팅 용역 수주는 LNG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해외 플랜트분야 전문 건설사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한 결과다”라며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선진기업들이 주로 점유하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상류분야(타당성 검토, 기본설계, 사업관리 및 기술컨설팅) 시장 진입 확대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축척된 LNG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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