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해외사업의 최적화, 국내 사업 기반 강화 강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도입선 다변화, 아시아 시장 발굴 등 대응 전략 발표

[에너지신문] E1이 2020년 해외사업의 최적화와 타제품 트레이딩 사업 적극 추진, LPG선박 벙커링‧LNG 연료 사용처의 LPG 전환 등 LPG신규 수요개발 등에 집중하며 사업 다각화 전략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 구자용 대표이사가 27일 주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자용 대표이사가 27일 주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1은 27일 서울 LS용산타워 3층 중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해외사업 최적화 △ 미래성장 초석 마련 △국내 사업 기반 강화 △ 혁신 기반 경영 관리 등 4가지 중점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구자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E1은 LPG차 사용제한 폐지라는 성과와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혁신 활동 등 대내외적인 노력에 힘입어 다양한 어려움에도 국내에서 297만톤, 해외에서는 472톤의 LPG를 각각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새로운 위기가 닥쳐오더라도 변화와 도약을 경영기조로 정면돌파해 또 다른 성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용 대표는 올해 무엇보다 해외사업 최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LPG 트레이딩(Trading) 역량을 제고해 중국, 인도, 동남아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우량한 고정거래처를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도입선을 더욱 다변화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소하는 LPG수요 확대를 위해 , LPG차 보급 및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수송용에너지 세제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응, LPG선박 벙커링, LNG 연료 사용처의 LPG 전환 등 신규 수요 개발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여기에 LPG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아시아 개도국 시장 발굴과 북미지역 셰일가스 사업 확정 모색,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신사업 추진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E1은 매출액 4조 1740억원, 세전 이익 729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시현했고, 또한 1주당 2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제3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이사회 소집 통지 방법 변경) △구자용 E1 대표이사 재선임 등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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