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동양파라콘APT, 가구당 4.9kWh

환경단체인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녹색김포실천협의회는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김포시의 후원으로 김포시 동양파라곤 아파트와 추진한 ‘녹색가정운동’ 결과 7~9월 3개월간 전년동기간 대비 0.54%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녹색가정운동’은 김포 시민들의 에너지환경 및 저탄소 인식을 확대하고 김포시민이 참여하는 탄소포인트 가입을 활성화해 가정에서의 실질적인 에너지절약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포 동양파라곤 아파트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7월 에너지평화와 ‘녹색가정운동’ 협약을 맺고 탄소포인트 운동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김포 동양파라곤 아파트의 7,8,9월 전력소비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3개월간 평균 1가구당 4.9kWh를 절약해 평균 절감율이 0.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내 전국 평균이 88.3kWh 증가해 9.97%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약 11%의 절약효과를 가지는 수치라 할 수 있다.

1가구당 월별 절감량은 7, 9월에 각각 22.29, 0.79kWh를 기록했고 8월에는 18.18kWh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국은 7,8,9 각 월별로 14.04, 38.4, 35.86kWh씩 증가했기 때문에 전국대비로는 8월 증가분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도 전력소비량을 전국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가구당 3개월간 75.87kWh를 절약해 32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아파트 전체적으로는 1만094kWh를 절약해 4280kg의 탄소를 저감. 2962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은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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