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력과 꿈, 60년 후의 성과 되도록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즐거움과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은 우리나라가 미래를 향한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분기점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원자력연구원 역시 1959년 창립 이후 영광의 60년 역사를 뒤로 하고, 과오를 되짚으며 그 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을 점검하고 치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진취적인 목표와 추진전략을 세우고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원자력 융합연구로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혁신원자력 연구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최대 현안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2020년은 우리 모두 다시 뛸 때입니다. 원자력연구원 역시 체계적인 발전전략 아래 우주, 해양 원자력 분야를 포함해 원자력 안전, 연구로, 신소재 등 연구원이 강점을 가지는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렇게 싹튼 성과가 에너지 산업계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확산에 힘쓰는 한편, 전략적 국제협력을 통해 수출 기반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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