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가짐으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전기산업계는 국내 경기침체 장기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등으로 역경의 출구 모색이 불투명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새해에는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전기산업계를 둘러싼 사업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전기산업 환경은 기후변화협약, 대체에너지 개발 등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 시대의 도래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기술적 진보와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진흥회는 전기산업 산학연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7개 품목별 협의회 운영을 통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정부애 적극 건의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호치민에서 개최한 ‘베트남·한국스마트 전력에너지전시회’를 지속사업으로 정례화 하겠습니다.

또 대형 국책 R&D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신산업의 혁신거점으로서 창업보육 사업과 에너지밸리 특화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전기산업 신성장동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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