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자분야 최고 영예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석학회원 선정

▲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임춘택 원장이 전력전자분야 학자로서 최고 영예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160여개국 4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석학회원(Fellow)은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내의 연구업적과 기술적인 성취를 이룬 경우에만 심사를 통해 선임한다.

IEEE이사회는 전기자동차와 모바일장치의 무선전력전송에 기여한 공로(contributions to wireless power transfer for electric vehicles and mobile devices)를 인정해 임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30여년간 전력전자분야를 중심으로 190여편의 논문과 17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수십건을 기술 이전했으며 16권의 저서와 수백건의 강연으로 국제 사회에 기여해왔다.

2019년부터는 전력전자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Impact factor: 7.15)을 갖는 국제학술지 IEEE TPEL(Transaction on Power Electronics)의 공동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지 IEEE JESTPE(Journal of Emerging and Selected Topics in Power Electronics, Impact factor: 5.97)의 최우수 초빙편집장상과 IEEE TPEL, JESTPE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춘택 원장은 기술고등고시에 합격(’84)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87, ’90)를 취득했으며 육군장교 복무(’89~’95), 국방과학연구소(ADD) 선임연구원(’95~’03), 국가안보실 행정관(’03~’07), KAIST 부교수(’07~’16), GIST 교수(’16~’18)를 거쳐 2018년 6월에 에기평 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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