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 가스전 펌프와 유체 제어장비 제공

웨이어 그룹(Weir Group PLC)과 승리유전고원석유장비 유한책임공사(Shengli Oilfield Highland Petroleum Equipment Co. Ltd.)는 중국의 혈암가스 개발에 고압 가스전 펌프와 관련 유체 제어장비를 제공하기 위해 합작사업 추진한다.

이 합작사업은 통상적인 규제 승인을 거친 후 2011년 상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어가 60%, 승리유전고원석유장비가 40%를 소유할 이 합작사업은 중국 샨동성 동잉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합작사업은 석유가스 시장을 대상으로 전문장비를 제조하는 선두 기업인 웨이어가 북미 혈암가스생산 개발에서 거둔 성공을 기반으로 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새로운 합작사업에 대해 웨이어의 키이스 코크란(Keith Cochrane) 최고경영자는 “승리유전고원석유장비와의 합작사업은 웨이어 SPM 가가스정 펌프와 유체 제어 장비를 중국의 비전통 가스시장에 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다. 승리유전고원석유장비와의 협력은 광범위한 고객관계, 시장 노하우와 더불어 중국 혈암가스 매장량 발굴,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시안핑(Yang Xianping) 승리유전고원석유장비 회장은 “웨이어와 협력하고, 석유가스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웨이어 SPM 기술,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새로운 파트너와 성공적인 제휴관계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웨이어는 운영 첫 2년 동안 이 합작사업에 620만 달러(39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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