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국감, 10월 11일부터 실시
한전, 한전KPS, 한전KDN, 전력기술 등 나주서

[에너지신문]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치열한 이견차로 미뤄졌던 국회일정 조정에 합의하며,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저녁 만찬 회동에서 이 같은 정기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산업과 통상부문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위)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58곳에 대한 ‘국정감사(國政監査)’에 돌입한다.

2019년 국회 국정감사가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산업위 국정감사 모습.
2019년 국회 국정감사가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산업위 국정감사 모습.

이어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과 4일 자료정리로 숨을 고른 뒤 10월 7일부터 국정감사가 재개된다. 10월 7일에는 한전 등 에너지 분야를 감사하고, 8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진행한다. 10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을 국회에서 감사한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국감은 10월 11일부터 실시한다. 11일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등을 나주에서 실시하며, 14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외 5개 발전자회사가 국회에서 감사를 진행한다.

15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기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에너지관련 공기관·공기업들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어 17일 현장시찰과 21일 종합국감Ⅱ(산업부)를 끝으로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 2019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일정표.
▲ 2019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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