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업체, 개인유공자 5명, 5개 시·군 수상

경북도는 25일 포항에서 에너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북도 에너지절약 대상' 우수 기업체, 개인과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소비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합리적인 에너지 절약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와 함께 실시했다.

'경북도 에너지절약 대상'은 2010년 한해 동안 에너지절약 추진과 지역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기후변화 대응 추진실적 등 7개 부문 18개 항목을 평가, 상사업비 5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시상은 기업체, 민간부분에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한 4개 기업체 및 개인유공자 5명과 5개의 시·군이 기관 수상했다.

기업체부분 대상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이영관)는 에너지 자발적 협약, 환경경영과 연계한 에너지 경영 시스템 운영, 온실가스, 폐수처리장 메탄가스 재활용, 에너지절감 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에너지절약 기술정보 협력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동일산업㈜(대표이사 오순택)이다.

우수상은 그린 교통문화 기반구축과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운영해 에너지를 절약한 ㈜금아여행(대표이사 서병조), 코오롱인더스트리㈜ 유화부문 김천공장(대표이사 한준수)이 수상했다.

개인부문은 대성산업가스㈜ 김종백 과장, 칠곡경찰서 조수련 주무관, ㈜경한 심우석 실장, 해태제과식품㈜ 구명석 과장, 에너지관리공단 대경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정상진 대리 등 5명이 개인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상사업비 2억, 최우수상 안동시·고령군은 1억, 우수상에 영주시·봉화군은 각각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앞으로 그린홈 100만호 보급,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탄소 캐쉬백 제도, 에너지 절약 교육, LED 조명등 및 보안등 시범보급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과 에너지 절약정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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