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 획득 필요 업체에 최대 1억원 지원
우크라이나 제품인증(UKr SEPRO) 등 12개 추가, 405개로 지원 확대

[에너지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을 인증받기 위해 소요되는 컨설팅비, 인증비 및 시험비 등의 비용 일부 50% 또는 70%를 지원,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해 직접수출액이 50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지원 해외규격 건수는 최대 4건이나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신남방‧북방국가의 해외규격은 지원 건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중기부는 15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1차 모집에서 총 393개의 해외규격에 대한 인증을 지원했지만 2차 모집에서는 신북방국가인 우크라이나의 제품인증(UKr SEPRO) 등 12개가 추가된 405개의 해외규격을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증문서 작성실습 등 심화교육(2~3일 과정)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중소기업에는 인증 획득(1건)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금까지 6회 교육을 실시해 91개사가 교육을 수료했고, 앞으로 7회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문환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은 “지원대상 해외규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심화교육을 예정대로 실시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해외인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출에 이르지 못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기업화 되도록 밀착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간은 3일부터 28일까지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www.ktr.or.kr)에서 사업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