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담 완화 및 물가안정 위해 선도적 역할 동참

[에너지신문]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 판매가격을 점진적으로 인상해 가계부담을 완화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는 오는 7일부터 유류세 일부 환원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원 초기 판매가격을 급속히 올릴 경우 유가 상승의 체감정도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류세 환원 이후 1~2주 동안 점진적으로 가격을 올려 가계부담 완화에 최대한 협조해 물가 안정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전국 자영알뜰주유소 사업자들이 작년 유류세 인하가 시작될 때도 다른 일반 주유소들보다 손해를 감수하면서 빨리 내린 가격을 적용했다”며 “이번 일부 환원이 시작될 때는 판매가격을 가능한 늦게 조정해 국민 물가안정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