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에서

코트라(KOTRA)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에서  `유럽 청정개발체제/공동이행제도(CDM/JI) 투자협력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25일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유럽 5개국 환경 컨설팅업체 7개사가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금융, 건설 관련 국내기업 19개사와 일대일 프로젝트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업체에는 스위스의 탄소자산운영 전문기업 퍼스트클라이밋과 스위스의 다국적 에너지 컨설팅기업 벙기, 영국의 EEA 펀드매니지먼트 등 유럽의 대표적인 환경 컨설팅업체가 포함됐다.

유럽 컨설팅업체들은 이 행사에서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주요 CDM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동유럽권의 JI 프로젝트 진출에 관한 상담을 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은 CDM 프로젝트의 지분참여, 신재생에너지 건설 프로젝트 참여, 배출 크레디트 구매에 관한 상담을 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삼성물산, 한화, 대우인터내셔널, SK에너지, LG 상사 등 대기업이 대거 참여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탄소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인 선진국과 비의무국인 개도국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이며, JI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인 선진국간 공동 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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