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인천, 지반침하 및 축대붕괴 등 노출배관 상태 확인

▲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해빙기 지하철 공사현장의 가스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해빙기 지하철 공사현장의 가스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7일 해빙기를 맞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지하철 공사현장(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부평구청역~원적산 터널입구)을 찾아 가스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및 축대붕괴 등 해빙기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공사구간에 노출된 인천도시가스(주)의 가스배관에 대한 안전조치(배관 고정, 가스누출 경보기 설치, 가스차단밸브 운영 등), 시공인력에 대한 안전교육, 합동감시체계 등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정행원 본부장은 “가스사고의 경우 최근 5년간 발생한 624건의 사고 중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73건이 해빙기에 발생했다”라며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에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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