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 도시가스사 3대 집중사고 예방 결의대회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9일 동절기 선제적인 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영남에너지서비스(주)에서 ‘대구ㆍ경북지역 도시가스사 3대 집중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대구ㆍ경북지역의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대성에너지, 대성청정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 구미, 포항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등이 참석했다.

특히 도시가스로 인한 사고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인명, 재산 피해 규모가 큰 가스보일러 CO중독, 무단굴착, 막음조치 미비 등으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각 도시가스사와 가스안전공사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앞으로 다양한 점검 및 홍보 활동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는 2018년 도시가스 사고 현황 및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공유하며 가스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동절기 취약시설 가스 안전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각 도시가스사는 시설물 안전관리 활동 및 사고시 비상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종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겨울철이 되며 가스보일러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CO중독등 가스사고의 위험 또한 증가할 수 밖에 없다”라며 “앞으로도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대구·경북지역의 철저한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나갈테니 각 도시가스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