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원 총 11만 8101명...전년대비 15% 증가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재난안전교육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인원은 11만 8101명으로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3051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는 전년도 10만 2787명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교육내용은 화재,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이론교육과 피난 등 실습교육으로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강사가 시설을 방문, 교육하는 형식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인원은 1만 6046회에 걸쳐 94만 4773명에 이르고 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국가화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해 발생한 화재 4만 4178건 중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2만 3429건으로 전체 화재의 53%를 차지하고 있다”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교육이 최선의 대책이며, 어린이 안전교육이 교육효과는 더 크다”고 밝혔다.

▲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재난안전교육 모습.
▲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재난안전교육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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