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모두 증가
수출은 하이브리드 소폭 감소불구 전기차 수소차는 증가

한국환경공단 내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와 수소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사진은 한국환경공단 내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신문] 올해 11월까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내수의 경우 11만 1205대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하고, 수출의 경우 17만 1774대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발표한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11월 친환경자동차 내수 및 수출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의 내수는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모두 증가했으며 친환경차 전체로는 전년 동월대비 35.5% 증가한 1만 5776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차는 1만 1777대(전년동월 23.1% 증가), 전기차는 3770대(23.9% 증가), 수소차는 160대(2186% 증가) 판매를 나타냈다. 11월 친환경차 판매실적은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11.3%를 차지했다.

수출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기차 수출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2.2%증가한 2만 2398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수출이 1만 6253대(전년동월 1.6% 감소)로 부진했지만, 전기차 4228대(153.3% 증가), 수소차 21대(순증)를 수출했다. 11월 친환경차 수출실적은 전체 승용차 수출량의 9.4%를 차지했다.

올해 1~11월 누적 내수시장을 보면 하이브리드차는 8만 1858대(전년동기 9.1% 증가), 전기차는 2만 8149대(133.3% 증가), 수소차는 604대(890% 증가) 누적 판매를 나타냈다.

올해 1~11월 수출의 경우 하이브리드차는 12만 4955대(전년동기 7.7% 감소)에 머물렀지만, 전기차는 3만 625대(97.9% 증가), 수소차는 194대(23.6% 증가)를 수출했다.

한편 산업부는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생산(2.2%), 수출(1.6%)이 증가하고, 내수(0.4% 감소), 자동차부품 수출(0.6% 감소)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1-11월 완성차 생산은 367만대를 기록해 파업 등의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자동차 생산은 400만대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18.11월 차종별 내수 현황(단위 : 대, %) >

구 분

’18.11월

 

’18.1-11월

증 감 률

점유율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합 계

15,776

100.0

111,205

18.2

35.5

27.2

HEV

(하이브리드)

11,777

74.7

81,858

26.0

23.1

9.1

EV

(전기차)

3,770

23.9

28,149

-0.8

84.6

133.3

P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9

0.4

594

-6.8

146.4

87.4

FCEV

(수소전기차)

160

1.0

604

26.0

2,185.7

890.2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차협

                  < ’18.11월 차종별 수출 현황(단위 : 대, %) >

구 분

’18.11월

 

’18.1-11월

증 감 률

점유율

전월비

전년동월비

전년동기비

합 계

22,398

100.0

171,774

2.9

12.2

4.7

HEV

(하이브리드)

16,253

72.6

124,955

19.5

-1.6

-7.7

EV

(전기차)

4,228

18.9

30,625

-32.5

153.3

97.9

P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896

8.5

16,000

2.2

6.3

23.1

FCEV

(수소전기차)

21

0.1

194

-58.0

-

23.6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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