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 기후변화연구팀 선임연구위원...1년간 학회 대표

[에너지신문] 유동헌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연구팀 선임연구위원(사진)이 제15대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9일 제주대 아라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유동헌 차기 학회장은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1년간 학회를 대표한다.

유동헌 차기 학회장은 숭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국무총리실 온실가스 배출통계체제구축연구팀 팀장, 기후변화포럼 운영위원,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전문위원, 민간발전협회 정책자문위원, 에너지기후변화학회 정책개발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국가 INDCs 및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작성 시 산업공정 부문 전문가로 참여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동헌 차기 학회장은 “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다양한 전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학제적 연구 여건을 제공할 수 있기에 학회가 앞장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학회사업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찾아가는 강좌'와 '열린 토론회' 등을 열고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더불어 합리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는 국내외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인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학술 연구와 대책 수립 및 보급을 통해 산업ㆍ통상ㆍ경제ㆍ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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