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크기와 안전성으로 LNG 사용처 확장 가능성 높여

▲ 소형 LNG 장비를 위한 이터널락® S타입(Eternaloc® S-Type) 피드스루.
▲ 초소형 이중 밀봉을 제공하는 쇼트 이터널락 S타입 피드스루 .

[에너지신문] 세계적인 테크놀로지 그룹이자 특수유리 전문기업 쇼트(SCHOTT)는 소형 LNG 장비를 위한 이터널락® S타입(Eternaloc® S-Type) 피드스루를 국내에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터널락® S타입은 뛰어난 안전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쇼트의 이터널락® 피드스루 라인의 신제품이다.

싱글 플랜지 조립체만큼 작아 기존 제품 두께의 절반 밖에 되지 않지만 동일한 안전성을 보장한다. 세계적인 환경 규제로 선박 연료가 친환경 LNG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에, 최근 정부가 2025년까지 소형 LNG 연료선 140척 발주와 벙커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초소형임에도 높은 안전을 보장하는 이터널락 S타입 피드스루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 또한 높다.

LNG는 극저온 압력용기가 탑재된 운반선으로 이송되며 특수 설계된 육상탱크에 보관 된 후 전기수중펌프를 통해 인출된다. 이를 위해 극도로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침수형 극저온 기기에는 철저히 압력을 차단시키는 전기 케이블 피드스루가 필요하다.

쇼트의 이터널락® S타입 피드스루는 전기적으로는 밀봉 상태로 연결되면서 기계적으로는 분리된 유리 대 금속 밀봉으로 독성 가스의 혼입 및 유출 사고의 위험 가능성을 감소시킨다. 초소형 케이스에 적용된 이중밀봉 안전성 기술은 크기의 제약을 없애, 소형 LNG 장비에도 사용될 수 있으며, 현재 운송 시스템 등에 새롭게 LNG를 도입하는 등 완벽히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제 LNG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매우 중요한 연료원으로 자리잡았다. 기차, 건설 장비, 자동차, 선박에 사용되는 높은 안정성이 필요한 소형 LNG 연료 시스템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공간적 제약 때문에 이런 장비에는 높은 안전 사양을 충족하는 이중밀봉, 더블플랜지(double-flange) 조립체를 사용할 수 없었다.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이러한 공간 제약을 제거한 이터널락® S타입은 LNG를 더욱 중요한 운송 연료원이 될 수 있게 한다.

또한 초소형으로 설계된 이터널락® S타입은 그 활용성 또한 매우 높아 펌프 제조사, 선박 제조사/선주 및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자사 선박 및 터미널 내 펌프 혹은 터빈팽창기에 더욱 쉽게 피드스루를 설치할 수 있다.

이터널락® S타입 피드스루는 LNG 수송 운영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높이는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1차 밀봉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2차 안전막이 있어 운전 지속성을 보장하고 독성 가스가 혼입되거나 유출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S타입 피드스루는 두 개의 밀봉 사이에 실시간 정보 및 추적을 위한 모니터링 센서를 작동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이 있어, 가스 유출, 압력변화 및 기타 이상신호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다. 이 내부 공간(챔버)은 완벽 폐쇄가 가능해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터미널 헤더의 방폭성을 높일 수 있다.

토마스 괴틀링거 쇼트 전자부품 패키징 부문 LNG 영업 이사 (Thomas Goettlinger, Sales Director LNG at SCHOTT Electronic Packaging)는 “쇼트는 고객의 미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며 소형 LNG시장의 대량 생산 요구도 문제 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NG사업에서의 30여년 경험을 바탕으로 쇼트는 ATEX 및 IECEx 뿐만 아니라 한국의 KOSHA, 인도의 PESO, 러시아의 CUTR, 캐나다의 CSA, 미국의 UL 등 각종 방폭 인증 분야에서도 폭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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