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전문위원회 및 1개 총괄위원회에 전문가 84명 참여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지난 15일 한국화재안전기준(KFS)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25개 기준을 제ㆍ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정된 기준은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관리가이드', '풍재 위험관리가이드' 등 3개이며, 개정된 기준은 '고층빌딩 방화기준' 등 22개이다.

한국화재안전기준은 화재보험협회가 국내실정에 부합하고 국제수준에 상응하는 기준마련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제정하고 있는 민간방재기준으로 지금까지 총 72개의 기준이 제정됐다.

기준 제ㆍ개정은 안전관련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위원회의 기술검토와 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이번에는 8개의 전문위원회 및 1개의 총괄위원회에 총 8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제정된 기준은 손해보험업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안전기준을 공정, 소방시설, 풍수해 위험 등 손해보험 전반의 위험관리를 포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민간방재기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재안전기준은 전용 홈페이지(kfs.kfpa.or.kr)를 통해 누구든지 조회 및 제ㆍ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자격심사를 거쳐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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