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 손상사례 및 장치분야 기술발전 집중 논의

‘제54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54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운대 리베로 호텔에서 석유화학 및 정유사 관계자와 함께 ‘제54회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압력용기와 배관 등 산업설비의 손상사례 발표와 장치분야 기술발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UNIST 김주영 교수는 ‘석유화학설비 장치건전성 평가를 위한 계장화 압입시험법’을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GS칼텍스(주), 선두전자(주) 등 석유화학 및 정유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고압가스설비 손상에 의한 LEAK 탐상 신기술 소개’, ‘Reactor Effluent Air Cooler(REAC) 사고사례 발표’, ‘크래킹 히터 튜브용 소재 및 제조공정 기술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가스안전공사에서도 ‘석유화학설비 최근 사고 사례 공유’, ‘KGS-RBM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 발표’, ‘현안사항 논의 및 업계의견 수렴’을 통해 석유화학 및 정유 공장에 설치된 장치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석유화학 설비보존연구회는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1996년 4월 발족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향후 회원 상호간의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장치 건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및 진단기술을 선진화시킴으로써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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