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사업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와 신도리코는 22일 ‘사무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과 신도리코의 표희선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무자동화 시스템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각종 검사표 및 도면, 팩스수신문서, 지출 관련 증빙서류 등의 전자문서화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 개념의 시스템이다.

신도리코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포함한 27개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복사기, 팩스, 프린터, 스캐너 등을 신도리코의 최신 디지털복합기로 전면 교체하고 사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기업, 상점, 가정 등의 각종 가스시설과 도시가스 공급 시설에 대한 정밀안전 검진을 일괄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신도리코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재편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가스 안전 검사를 나가게 될 경우 검사표 출력을 통해 수기로 체크를 받고 다시 그 결과물을 종이 문서로 보관하고 필요시 수작업으로 찾아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검사 건마다 개별 바코드가 찍힌 검사표가 출력되고 이를 스캔만 하면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영정보시스템 (MIS)으로 전송되어 데이터가 자동 보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이를 통해 간편한 가스 검사 관리는 물론 문서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빠르고 체계적인 가스 안전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신도리코의 앞선 문서출력 보안 기술을 도입하여 문서 유통의 신뢰성 및 고객 정보의 완벽한 보안도 구축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 배경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선진화된 검사 업무 체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고객지향적인 행정 처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