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11월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모든 제품이 상승했다.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대비 리터당 7.1원, 8.1원 오른 1,715.5원/ℓ, 1,517.2원/ℓ로 10월1주 이후 6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내등유도 1,091.9원/ℓ로 전주대비 7.7원 상승했다.

지역별 휘발유 최고-최저 가격의 차이는 82.2원/ℓ(서울-대구). 서울(1,780.0원/ℓ), 제주(1,746.6원/ℓ), 강원(1,721.6원/ℓ)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으며, 대구(1,697.9원/ℓ), 전북(1,702.4원/ℓ), 경북(1,703.9원/ℓ)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정유사 공급가격(11월2주)

지난주(11.2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전주 국제제품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휘발유와 자동차용경유는 전주대비 18.3원, 27.8원 오른 720.1원/ℓ, 777.8원/ℓ를 기록하였으며, 실내등유도 전주대비 25.2원 상승한 775.8원/ℓ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 자동차용경유, 실내등유 모두 SK에너지의 공급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최고-최저 가격차이는 휘발유 15.0원, 자동차용 경유 12.4원, 실내등유 10.9원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

11월 들어 지속하던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중국의 긴축재정 실시 시사 및 유럽 경제위기 우려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지만 그동안의 상승폭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한국석유공사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