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한센인마을 가스안전장치 설치 및 점검

▲ 김동만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가운데)는 27일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병원 내 한센인마을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에너지신문] 김동만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27일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병원 내 한센인마을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하고 작동상태 확인 및 가스시설 안전성 확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지사장 박원준) 직원 및 소록도병원장, 한센인마을 주민자치회 대표와 (사)마리안느·마가렛 김연준 신부 등이 참여했다.

60년대 초반부터 43년 동안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무료 자원봉사자로서 헌신하다가 나이 칠십이 넘어서자 부담주기 싫다는 이유로 홀연히 오스트리아로 귀국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수상 기원과 가스안전기기 무료 설치를 통해 한센인에 대한 사랑 나눔을 가스안전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가스안전장치 설치 및 가스시설 점검 봉사활동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소록도 병원 내 한센인 마을을 순회하며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조리 시 과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 200여개를 무료로 설치했다.

김동만 상임감사는 “한센인 마을의 경우 몸이 불편하신 고령자가 대부분인 마을로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머 콕 같은 가스안전장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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