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임기만료...후임자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면직돼

▲ 6일 한국가스공사 사외이사직을 중도퇴임한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

[에너지신문] 손양훈 인천대학교 교수가 6일부로 한국가스공사 사외이사직을 중도퇴임 했다.

2015년 12월 가스공사 사외이사로 선임된 손양훈 교수는 2년간의 임기를 마친 뒤, 후임 이사 선임 작업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공사의 사외이사직을 계속 유지해 왔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임원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손 이사의 경우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면직돼 중도퇴임 한 것으로 공시됐다.

가스공사는 손 교수의 퇴임으로 총 6명의 사외이사로 조정됐으며, 상임이사를 포함해 총 9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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