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양광 특화 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 지원

▲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훈련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3일 순천대학교에서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7년 전남형 고용혁신프로젝트 에너지밸리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전남형 고용혁신프로젝트는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태양광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견기업 및 강소기업의 취업연계를 한번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2회 차를 맞은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전라남도의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고용창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교육훈련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7년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5 :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23명의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됐다.

훈련생들은 전기 시퀀스 및 태양광 기반의 전문교육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기CAD, 실무 중심의 현장학습,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총 512시간을 이수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훈련생들은 86%가 취업에 성공하고 1인 1자격증 이상을 취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산업통산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025년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등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을 대비해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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