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OB팀 대상 영예, 경남도지사상 및 상금 3000만원 수상

[에너지신문]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7~28일 열린 ‘2017 국제 PAV드론 기술 경연대회’가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 PAV드론 기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8개 본선 진출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건국대학교 대학(원)생, 마이크로엔지니어링, 무인기 관련 기업 등 국내 대학 및 일반인 21팀, 해외에서는 University of Glasgow가 참가 신청해 총 22팀이 설계제안서 심사, 기술심사 등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쳤다. 본선 대회는 최종 선발된 국내 7개 팀, 해외 1개 팀이 출전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실제 PAV 운행 상황을 고려해 승객 역할을 하는 Payload(추가하중)를 탑재하고 제한된 시간 내 일정한 공간 내에서 이륙, 선회, 착륙 등 정해진 항로의 비행 능력을 평가했다.

또 육상에서는 자동차 주행모드로 변환해 주행, 제동, 조향, 주차 등 자동차와 항공기의 장점을 갖춘 비행체의 설계 및 시연 능력을 중점으로 채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경상대학교 항공과 졸업생인 조나단OB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팀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또 금상에는 무한도전팀, 은상 세이프티팀, 동상 큐브팀에게도 각각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태성 경남TP 원장은 “이번 대회와 11월 3일에 개최될 컨퍼런스가 미래형 PAV드론 기술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항공분야 기술 경연의 장이자, 드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이 되도록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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