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본 기업 간 기술제품이전 계약 체결

[에너지신문] 전북도와 전북TP가 지역기업의 일본 수출 활로를 모색했다.

▲ 상담회에 참석한 전북도 및 전북TP 관계자와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5일 일본 니가타현에서 도내 기업과 일본 기업 간 기술ㆍ제품에 기술이전중개 계약체결과 투자유치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니가타 총영사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 관계자는 “한-일 기술ㆍ제품 상담회(투자유치)는 그간 도내 기업의 기술력이 일본에서 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부호를 지우는 계기가 됐다”며, "일본 현지 기업과 기술(제품)이전ㆍ구매의향 계약을 연간 10억원 수준에서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일본기업인 (유)쯔카사후즈는 (주)에니에스의 ‘난방용 탄소 필름의 열효율 개선 기술’ 우수기술 및 제품에 대해 연 4억원 규모의 구매의향 및 기술(제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주)인에코, (주)신산이-니가타오성테크노, (주)하코는 각각 연 3억원 규모의 우수기술 및 제품에 대해 구매의향 및 기술(제품)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전북TP의 기술이전중개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쯔카사후즈 일본기업에 우수기술 노하우 기술이전계약 체결,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본기업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기업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제품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으며, 세부적인 계약내용이 확정되는대로 계약이행을 바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재 전북TP 원장은 “기술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본에 도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수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볼 수 있었고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간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 : 공공연구기관과 기업, 기업과 기업 간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전국을 9개권역으로 나누어 수행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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