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중장비, 비철 등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개발에 활용

[에너지신문]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대표이사 도성득)가 뿌리기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정부 지원 혜택을 받는다.

케이피에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뿌리산업진흥센터로부터 국가뿌리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의 유효 기간은 2017년 9월 20일부터 2020년 9월 20일까지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에서 실시하는 뿌리산업 관련 국가사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등 인력 확보 △시설 첨단화 및 자동화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 △인력의 국제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등 국제 협력사업 △금융 및 세제지원 등의 분야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적극 활용해 최근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풍력, 중장비, 비철 등 고부가가치 파스너 제품 및 복합단조품의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신제품 개발 및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뿌리기술'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접합,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이다.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뿌리기업을 선정하고 선정을 위해서는 공정 및 제품 보유 여부, 기술 수준, 특허 보유 현황, 숙련기술자 비율, 연구소 보유 여부, 품질 인증 등의 항목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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