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냉방영업 관련 캠페인 및 실효적 대안 논의

▲ 산업부ㆍ에너지공단ㆍ서울 중구청ㆍ명동관광특구협회 관계자들이 '절전 결의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서울 중구청, 명동관광특구협회 등과 함께 하절기 전력수급 대응을 위한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여름 전력수급 전망 발표 및 자율절전 참여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명동관광특구협회에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적정 실내온도(25℃ 이하) 유지 준수’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절전 의지를 다지는 ‘절전결의식’을 가졌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냉방온도 올리기는 센서 등과 같은 기술적 문제로서 가까운 미래에 해결 가능한데 반해 개문냉방영업은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적 제도나 단속 보다는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개문냉방영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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