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방조치로 서울 서남부지역 정전 사고 재발 방지

▲ 우태희 차관(가운데)이 창원변전소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하계 전력수급 및 시설안전 관리실태 확인을 위해 청원변전소를 긴급점검했다.

우 차관은 청원변전소에 들러 지난 11일 서울 서남부지역 정전, 21일 광주 동구지역 정전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하절기 동안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해 공사장, 빗물펌프장, 노후 공동주택 변압기, 캠핑장, 전기차충전소, 가스차충전소 등 총 1만 2000개소의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해 6월부터 8월말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5년 준공된 청원변전소는 수도권과 청주시 일부지역(1만 2590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죽림, 청주, 오송에 전력을 공급하는 부강변전소를 연계하는 345kV급 설비를 갖춘 변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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