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HPPO공장 생산능력 20만톤으로 확장

SKC(대표 박장석)는 HPPO공장의 3만톤 Revamping(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PO 6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C는 2008년 세계최초로 친환경공법인 HPPO 공장을 완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그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음은 물론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공정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HPPO공장의 3만톤 Revamping(증산) 투자비는 기존 톤당 투자비의 40% 수준에 불과해 원가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2012년 상반기까지 3만톤 Revamping(증산)을 완료하고 이어 내년 말까지 추가 7만톤 Revamping(증산)에 착수, 2013년까지 HPPO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10만톤에서 20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있어 기존 PO공정과 함께 PO 40만톤체제가 완성된다.

SKC는 기존 공장의 증설 이후 2016년까지 20만톤 규모의 HPPO 2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2016년 말에는 60만톤의 PO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아시아 1위의 PO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O의 증설과 함께 SKC는 PO downstream인 폴리올(Polyol),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과System House의 확장을 추진해 2016년에는 PO 60만톤과 함께 Polyol 40만톤, PG 20만톤의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미국,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거점의 System House를 통해 Global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C 박장석 사장은 HPPO공법이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사장은 중국의 PO공장이 염소를 배출하는 환경이슈를 가지고 있으며, PO/SM공법은 저부가가치의 스티렌모노머(Styrene Monomer)를 병산하고 폐수처리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고 밝힌다. 

반면, SKC는 HPPO공법을 최초로 상업화하고 저비용으로 증설하는 등 HPPO공정의 엔지니어링 및 공정기술이 최고 수준으로 이미 이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을 앞서고 있어 이를 PO downstream 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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