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외사업 = 국익의 길’ 찾아야
[사설] ‘해외사업 = 국익의 길’ 찾아야
  • 정나래 기자
  • 승인 2015.10.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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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호주 GLNG 사업개시 4년 만에 첫 LNG생산 및 선적에 나서며 해외 액화플랜트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가 지난 10일 호주 글래스톤에서 첫 선적한 LNG는 이달 안에 국내 LNG 생산기지로 입항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가스공사는 연간 350만톤의 LNG를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특히 우리 자원공기업인 가스공사가 가스전 개발 및 생산은 물론 가스배관·액화기지 건설 및 운영, LNG 공급까지 천연가스산업 전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토픽은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사업 중단 촉구였다. 해를 거듭해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자원공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문제로 대부분의 관련 기업들은 이미 신규 해외사업 중단과 기존 사업 축소로 사업방향을 전환했다.

물론 제대로 검증조차 이뤄지지 않은 무분별한 사업 참여와 관련 공기업 직원들의 비윤리적행위로 인한 경제손실은 처벌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단순히 국회나 여론의 질타가 두려워 알짜배기 사업까지 포기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더구나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함께 수출하고 중소 협력업체의 동반 해외진출이 가능한 해외사업이라면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무분별한 비난 여론의 해소가 곧 국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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