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호응높아 230개소 도입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2일 지난 2009년 9월 통합계량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유/무선방식을 모두 수용하는 계량시스템을 구축한 후 1년간의 운영을 통해 무선취득 방식을 안정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무선취득 방식 도입 이전에는 전용회선을 사용함으로서 매월 43만원 정도의 통신비용을 회원사가 부담했지만 무선방식은 국내 통신회사의 CDMA 망을 통해 계량데이터를 취득하는 통신방식으로 매월 1만원 정도로 비용을 낮췄다.

통합계량시스템 설계 당시, 무선 적용 개소를 150여소로 예측했지만 전용회선 대비 저렴한 통신비용과 우수한 통신품질의 장점으로 회원사의 높은 호응을 얻게 되어 최근 230개소까지 무선방식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회원사가 부담하는 통신비용을 연간 약 4억원 이상 절감했고 전력거래소가 부담하는 시스템 유지보수비 또한 연간 1억원 이상 절감했다.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는 후비 CBP시스템도 통합계량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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