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에너지기술에 대한 청소년과 대학(원)생의 관심을 유도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유입을 위해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주관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은 6월∼7월 예선접수, 8월 서류심사, 10월초 본선접수, 10월 본선대회를 거쳐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전력 등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효율향상, 이산화탄소 포집·이용·저장(CCUS) 등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기술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정기술, 사업모델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대상은 국내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 (전문대,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이며, 지도교사, 교수와 함께 학생 2∼4인의 팀 단위로 지원할 할수 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에서 고등부 51팀, 대학부 108팀 총 159팀이 참여해 ‘깃발의 펄럭임을 이용한 풍력발전’ 등 에너지기술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가 겨뤘다.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모전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회 추천 전문가와 주관기관이 선정한 전문가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하는 고등부와 대학부 각 10개팀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고등부는 팀당 100만원, 대학부는 팀당 200만원을 지도(멘토링) 비용으로 지원한다.

최종 수상자는 본선 진출팀 가운데 고등부와 대학부 각 5개 팀을 선정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최우수상(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우수상(에너지관련 학회장상)이 장학금과 함께 수여하며 국내 에너지산업시설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의 세부적인 운영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며, 예선 응모작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1일까지 접수하고 예선서류심사(8월)와 본선(10월)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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