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부품 분야 136개 규격 KOLAS 지정 마쳐

▲ 진주로 본원을 이전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최근 '전선 및 전기부품분야' 국제공인검사기관 지정을 받았다.

[에너지신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진주 본원이 ‘전선 및 전기부품 분야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으로부터 전선 및 전기부품 분야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KOLAS는 국가교정기관 및 시험검사기관 인정기관이다.

이번 지정으로 KTL 진주 본원도 해당분야의 전기용품안전인증 시험 및 ILAC (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 :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APLAC (Asia Pacific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 : 아시아 태평양 인정기구 협력체) 회원국의 해외 인증을 위한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

KTL은 진주 이전을 계기로 부품분야의 KOLAS 지정과 함께 사업의 빠른 확장을 준비중이다.

이미 전기부품 분야 136개 규격의 KOLAS 지정을 마쳤으며, 앞으로 일본의 PSE 인증 및 IECEE CBTL(IECEE CB Testing Lab : 국제 전기기기 인증 제도의 지정 시험소) 등 국제 인증을 위한 시험소 지정을 2015년내에 받을 계획으로 있다.

KTL 관계자는 “진주 본원 시험소의 전선 및 전기부품 분야 KOLAS 취득을 계기로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확대 및 기술서비스망을 전국으로 지속 확대해 광역 네크워크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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