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창업꿈나무 지원사업 및 기업서비스연구개발 대상

[에너지신문] 중소기업 기술개발 과제 선정의 ‘공정성·전문성·투명성·신속성’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R&D) 온라인 클린평가(오아시스: OASYS, Online Assessment System)가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일 ‘이공계 창업꿈나무 지원사업’, ‘기업서비스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온라인 평가(오아시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평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R&D평가 전문성·공정성 확보전략'의 후속조치로 기존 오프라인 방식(대면평가)이 아닌 평가자와 피평가자가 온라인상에서만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온라인 평가는 △평가위원 매칭단계 △평가단계 △ 평가결과 통보의 단계로 진행된다.

평가위원 매칭단계에서는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을 통해 과제개요를 공시하고, 평가위원이 평가과제를 직접 선택해 평가 전문성을 제고한다. 기업명, 참여연구원 현황 등은 제외해 과제내용만 공시하고 이해관계자 참여(학연, 지연 등)를 사전에 배제해 평가의 공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평가단계에서는 모든 평가과정이 3일내 재택(온라인)평가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평가위원이 과제계획서 열람 후 질의사항을 등록하면 2일차에 피평가자(중소기업)는 질의사항 확인 후 답변을 등록하고, 3일차에 평가위원은 피평가자(중소기업)의 답변을 확인하고 평가 결과(점수)를 확정하게 된다.  평가위원이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온라인 평가 완료 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평가결과 통보단계에서는 3일간의 온라인 평가 진행 후 평가 결과(점수) 및 검토의견을 즉시 송부해 평가 결과 및 절차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게 된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평가위원 및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온라인 평가를 시범 적용하는 사업은 이공계 창업꿈나무, 기업서비스연구개발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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