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거제간 육상구간 세미쉴드 공법 시공

[에너지신문] 특수건설(대표 김중헌)은 1971년 창사이래 차별화된 공법과 선진 기술력으로 고난도 국가기간시설 건설분야의 대표적인 기초토목시공 전문기업이다.

▲ 김중헌 대표이사
이번 진해~거제간 천연가스 주배관 제1공구 현장에서는 육상구간 5.5km 중 까다로운 500m의 세미쉴드 구간을 맡았다.

그동안 특수건설(주)는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 구조물, 대구경 교량기초, 쉴드터널, 지중연속벽 등 기술집약적 첨단 인프라 건설의 정상을 향해 외길을 걸어왔다.

독일 BAUER사의 초대구경 대심도 만능굴삭기, HERRENKNECHT사의 최신 쉴드 굴착기 등 첨단 시공장비들을 도입해 서해대교, 광안대교, 인천대교, 고속철도 등 대구경 교량 기초시공과 쉴드터널 시공부문에서 세계최초로 S-커브 구간인 서초 전력구를 성공적으로 시공함으로써 차원높은 인프라 건설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수건설(주)이 시공한 서초분기 전력구 현장은 세미쉴드공법으로는 세계 최초로 1Span에 5개의 커브와 세계 최장의 800m 추진거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미쉴드공법의 획기적인 기술진보를 이뤘다.
▲ 아산에 위치한 특수건설 중공업사업부는 세미쉴드 및 쉴드장비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특수건설이 시공한 한강하저터널은 이수가압식 쉴드공법이 적용된 프로젝트로 악조건의 작업환경이었지만 8개월만에 터널 굴진을 완료했다. 수직구 깊이 42m, 추진거리 1307m로 풍황토, 풍화암, 단층 파쇄대, 연․경암이 교호하는 고수압하의 복합지반이었지만 최신의 터널링 장비와 기술력으로 악조건을 극복했다.

아산에 위치한 특수건설 중공업사업부는 세미쉴드 및 쉴드장비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디스크 커터, 디센더 및 각종 쉴드 관련 장비의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수건설(주)는 싱가폴 지하철 907 공사의 지중연속벽 공사를 비롯해 대구경 말뚝, 그라우팅 등 기초토목 시공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지중연속벽 공법은 지중에 철근 콘크리트 연속벽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굴착과 동시에 안정액(Bentonite)을 공급해 굴착면의 붕괴를 방지하고 지하수의 유입을 차단해 지하에 구조체를 형성하는 공법이다.

지하연속벽 기술은 연약한 실트층에서 암반에 이르기까지 지반조건에 좌우되지 않고 시공이 가능하며 굴착수직도는 1.2%범위내에서 관리하고 최대 시공깊이는 80~100m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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