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발대식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인천 주안 컨벤션웨딩홀뷔페 2층에서 인천지역'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17일 오후 인천 주안 컨벤션웨딩홀뷔페 2층에서 인천지역 서민층 가스시설에 대해 노후화된 LPG호스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홍일표 국회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박환규 사장, 인천광역시 홍준호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시설개선 사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가스시설개선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금년 한해 인천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가스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1억 7천만원, 대상가구수 1천여가구에 대해 가스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해마다 발생하는 전체 가스 사고의 약 80%가 LP가스 사고이고, 매년 90건 이상이 LPG사용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LPG 사용주택의 85%인 339만 가구가 노후된 LPG호스시설이고 이중 9만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스시설은 시설개선을 위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아 가스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박환규 사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를 추진하여 소외계층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설개선에 착수하여 9월말까지 조기에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개선이 완료된 시설에 대해서는 전수검수를 통해 안전성 확인까지 마칠 예정이다.

▲ 박환규 사장은 “올해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를 추진하여 소외계층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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