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정공종 28개 항목 심사 거쳐 최종 적격자 가릴 예정

삼척 LNG 생산기지 방파제 건설공사를 위한 입찰 결과 대림산업(주)이 저가입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일 열린 개찰에서 2128억7757만원을 써낸 대림산업이 64.59%의 낙착률을 보이며 저가입찰 순위 경쟁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가입찰 순위 2위 업체는 2128억7790만원을 써낸 현대건설(주)이, 3위는 2136억8480만원을 써낸 (주)대우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입찰에 참가한 15개 업체는 앞으로 총 28개 공종에 대한 부적정공종심사를 거쳐 최종 적격사업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저가 입찰순위 1위 업체라 하더라도 공종심사 결과 85점 이하인 경우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부적정공종심사에서 설계가격 점수는 70%를 차지하고 있다.

삼척 LNG 생산기지 방파제 건설공사는 추정가격 3082억3050만원(VAT 포함), 예정가격 3295억8119만원 규모다.

이 외에도 삼척기지 건설공사와 관련 부두공사, 8~9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발주가 예정돼 있으며 현재 호안조성공사,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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