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선도하는 최고 본부’ 자부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본부장 장인순)는 전국에 천연가스 배관망을 건설, 운영하고 배관을 통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본사 조직인 관로건설처와 관로운영처가 각각 배관의 건설과 운영을 맡고 있고, 전국에 총 8개의 지역본부가 각 지역 가스공급의 중책을 맡는다.

이에 본지는 각 지역본부 사령탑을 맞고 있는 본부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각 본부의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숨은 노력, 가속도를 내고 있는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건설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등을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의 심장부인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가스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강대성 본부장을 만나기 위해 서울지역본부를 찾았다.

△ 서울지역본부의 천연가스 공급지역은.

- 1987년 2월부터 서울지역 및 수도권에 천연가스가 최소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서울지역본부는 서울도시가스, 대한도시가스, 대륜E&S, 예스코, 강남도시가스 등 5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서울지역 및 고양시, 김포, 파주, 의정부, 구리, 포천, 연천, 남양주, 가평 지역 등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개성공단에 CNG를 공급하여 작년 287톤의 판매(276백만원)를 기록했다.

△ 지난해 가스판매 실적과 올해 계획은.

- 서울지역본부는 지난해 약 6,635천톤의 천연가스를 판매, 가스공사 전체 판매실적(3,164만톤) 대비 21%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약 6728천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장기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도시가스 판매부분에 대한 실적은 8개 본부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올해 서울지역본부의 비전 및 전략목표는.

- 서울지역본부는 전 직원이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서울과 경기권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를 선도해 나가는 최고의 지역본부’를 비전으로 삼았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해 Active(활력), Safety(안전), Stable(안정적 공급)을 전략적 목표로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하고 있다.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내부조직원에 대한 만족경영 △현장중심의 완벽한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사고 및 재해 예방 △안정적 공급을 위한 노후설비의 재정비 및 교체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는 온 누리 나눔경영 등을 실천과제로 삼고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서울지역본부가 추진하는 혁신활동은.

-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2012년 완료 예정인 ‘수도권중압망개선사업'의 1단계 사업을 지난해 완료한 가운데 올해 목동관리소로 사용하던 부지 매각 및 배관망철거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서부지역에 대한 공급의 안전성 확보 및 목동관리소 매각을 통한 비용절감, 지하관리소인 독산관리소의 기능변경 등을 의미한다. 무인화와 관리소 축소운영 등 부지매각 및 인건비 절감을 통해 서울지역본부는 약 11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며 이는 특히, 법적 제약요소와 고정관념을 깨뜨린 도심지관리소 및 배관망 재편의 최초 사례로 파급효과가 커 경영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회공헌활동 계획은.

-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지자체 및 시민단체, 봉사단체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결속, 환경지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첫째 깨끗하고 청정한 에너지 기업에 걸맞게 1사 1산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우장산 내 소공원을 조성해 주민에게 편익제공 뿐만 아니라 공사 직원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현재 강서구청과 협의 중이다.

둘째 지역친화사업으로 독거노인들을 위한 고희연잔치, 사랑의 도시락배달 행사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 꾸미기, 사랑의 도서전달 및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스과학관 견학행사 등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천향교 등 문화재지키미 활동과 안양천, 당현천 등 자연정화활동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경영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서울지역본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